신세계면세점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과 제휴해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빗썸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30만명 이상 이용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선보인 간편 결제 서비스 '빗썸캐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브랜드와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빗썸 회원들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보유한 빗썸캐시(빗썸 회원이 보유한 원화 포인트 자산)로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빗썸캐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에게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빗썸캐시로 결제하는 모든 고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 쇼핑 트렌드나 결제 수단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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