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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뒤 기자들과 만나 "백화점 구조조정은 작년에도 했고, 올해도 할 일"이라며 "이는 회사 전체 효율을 위해 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문을 닫을 매장 숫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사업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이미 지난달 28일 영플라자 대구점과 인천점의 영업을 종료했다. 또 안양점과 부평점은 각각 이달 말과 오는 5월 19일까지만 영업을 할 방침이다.
전사적으로 오프라인 점포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효율을 개선하겠다는 강 대표는 "신성장동력 확보와 해외 사업 안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의 84%가 출석했
또 강 대표와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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