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타마고산도. [사진 제공 = BGF] |
29일 CU에 따르면 2016년 전체 간편식품 중 샌드위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했으나 올해 1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샌드위치 매출은 2016년부터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 순위도 변했다. 2016년 간편식품의 카테고리별 매출 순위는 도시락-주먹밥-김밥-햄버거-샌드위치 순이었지만, 올해는 도시락-샌드위치-주먹밥-김밥-햄버거 순으로 나타났다.
CU는 과거 샐러드와 양상추 등 내용물을 푸짐하게 담은 디럭스 형태의 샌드위치를 주로 선보였다면, 최근에는 빵 테두리를 제거해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주요 토핑맛을 강조하는 등 레시피와 재료를 다양화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CU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시피나 해외 이색 샌드위치를 벤치마킹한 상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이 중 일본식 샌드위치는 'CU타마고산도'와 'CU가츠산도'는 생와사비 소스도 별도로 증정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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