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개념 영상통화 앱 `나를(narle)` 출시

↑ KT가 신개념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narle(나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narle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KT는 신개념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를'은 3D 아바타, 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App)이다.
일대일부터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나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에게 감정까지 전달할 수 있다.
'나를'은 기존 영상통화에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3D 아바타는 '나바타'와 '캐릭터 아바타'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실시간 페이스 트래킹을 통해 얼굴 표정과 움직임을 따라 한다.
'나바타'는 내 얼굴을 기반으로 생성되며 옷, 신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소품이 제공되어 원하는 대로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또 게임과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아바타'도 이용할 수 있다.
'나를'은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5G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일대일 통화 기준 최대 풀HD급 화질을 제공한다.
권기재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나를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준비한 초능력과 같은 영상통화 서비스"라며 "고객이 5G 시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