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출산 장려'로 운영 목적을 전환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저출산이 심각한 지금도 여전히 피임 시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애주 의원은 협회 소속 보건의원이 2003년부터2007년까지 5년간 2만 8천8백여 건의 피임 수술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이 의원은 이미 4년 전 피임 시술을 건강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하는 상황에서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출산 장려 기관이 피임 시술을 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