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세금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납기연장은 2만 3,8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69% 증가했고, 징수유예는 2만 6,700여 건으로 8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국세청은 경영 애로기업과 자금난을 겪는 영세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기연장 등으로 세정지원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국세청은 올 들어 2만 8,000건의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 납세자에 환급했지만, 아직도 26억 원이 남아 있다며 납세자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