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루나 파크, 4월 6일 오픈…'국내 최대 빛 축제'

서울랜드가 국내 최대 빛 축제인 '루나 파크'를 오는 4월 6일 오픈한다고 전했습니다.

'루나 파크는' 국내 최초 3D 레이저 라이트 쇼로 ‘뮤직 라이트 플래닛’, 롤러코스터를 이용한 국내 최대 ‘메가 홀로그램 쇼’,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강력한 빛의 세계를 선사합니다. 특히 기존, 조명과 오브제 등 겨울 시즌에만 국한된 사진 명소 수준의 빛 축제를 넘어선 강력한 빛, 쇼,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시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서울랜드 빛 축제는 이탈리아어로 ‘달’을 의미하는 ‘Luna’처럼 달빛으로 가득 찬 풍경을 연출하며, 낮과는 완전히 다른 야간 공원으로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싸들의 sns 인증 명소, 포토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루나 파크’가 가장 자랑하는 콘텐츠는 서울랜드의 랜드마크인 ‘지구별’에서 펼쳐지는 ‘뮤직 라이트 플래닛’입니다. 빛을 잃어버린 지구별에 빛을 찾아 주기 위한 지구별 1호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40여 분간 국내 최대이자 최초인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연이 EDM 음악과 함께 펼쳐집니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공연이 끝난 뒤 국내 유명 DJ와 함께 하는 EDM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활용한 ‘메가 홀로그램 쇼’도 매일 밤을 수놓습니다. 50M 높이의 롤러코스터 기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홀로그램 사막을 설치해 가상의 미디어 연출 공간을 구성해 환상적이고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홀로그램은 눈 앞에 아찔한 착시 현상을 일으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루나 레이크'는 지구별에서부터 폭포처럼 호수로 이어지는 450,000 채널의 디지털 LED가 수면 위를 수놓으며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루나 파크' 만의 독특함과 신비스러움을 자아냅니다. 각각의 디지털 LED는 컴퓨터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라이팅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매머드급 야외 수상 디지털 라이팅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맨틱 가든’은 수백 개의 초대형 장미, 달, 웨딩을 주제로 한 독특한 오브제로 꾸며진 정원으로 ‘누가 찍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싸들의 포토존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랜드 측은 "건물을 이용한 거대한 디지털 루미나리에와 곳곳에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오브제로 ‘루나 파크'를 찾는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약 100여 종의 공룡과 화석들이 전시되는 쥐라기 랜드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4월 말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따뜻한 봄날의 환상적인 밤 ‘루나 파크’는 오는 6일부터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