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올해 1000여명 채용…상반기 580명 선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1000여명을 직무역량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모집 계획 중인 청년인턴 1000여명 까지 포함하면 총 2000여명에 이르는 채용 규모다.
신규직원 상반기 채용 예정인 580명 중 행정직 294명, 요양직 201명, 전산직 17명 등 총 512명은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모집한다. 장애인 22명과 국가유공자 46명은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으로 선발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치고 특별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원수접수는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7월 4일 발표하고 같은 달 29일 수습으로 임용한다. 상반기에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 건강직, 고등학교 졸업자, 단시간 노동자 등은 하반기 선발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성별·학력 등의 요소를 배제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