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7월보다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2.3%를 기록하며, 12.5%였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P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품목별로는 농수산품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석유제품과 금속제품의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내렸지만, 1년 전보다는 2배 수준이기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여전히 높다면서도, 전달과 비교하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은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