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노션] |
이노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소비자 맞춤형 경험 플랫폼, 광고 캠페인 집행 솔루션 구축까지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켈터랩스와 함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개발 ▲소비자 맞춤형 차량 시승 시스템 구현 ▲광고 캠페인 자동화 플랫폼 구축 ▲임직원 대상 데이터·애드테크(AdTech)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추진한다.
이노션은 스켈터랩스의 AI 핵심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 선글라스 기능을 확대하고 상용화에 속도낼 방침이다. 또 이노션 광고주를 위해 실시간 개인화 엔진을 접목시킨 신규 광고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재 스켈터랩스가 개발 중인 초개인화 엔진(Hyper-Personalization Engine)은 오프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특성을 파악하는 신규 AI 툴로, 광고 캠페인 집행에 있어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스켈터랩스는 글로벌 기업 출신 AI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화·음성·시각·초개인화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용 이노션 비즈니스솔루션부문장(전무)은 "AI 기술 개발 선두 기업인 스켈터랩스와의 파트너십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이노션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체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첫 걸음"이라며 "이노션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및 기존 프라퍼티 사업을 한 단계 더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이노션과 함께 AI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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