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은 자영업…'OECD 1위'

우리나라 취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과 국제노동기구 등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776만 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취업자 2천 315만 명 중 33.6%를 차지하면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그리스와 터키는 30%가량으로 나타났고, 멕시코가 28%, 서유럽에서는 포르투갈이 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자영업자와 함께 일하는 가족종사자를 포함하면 우리나라는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가량이 자영업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