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올해 1분기에 지식재산(IP) 보증 상품을 722억원 취급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87.5%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2006년 IP 보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1분기로는 최대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의 지원 성과가 견인했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해주는 특허평가시스템(KPAS)를 활용한 상품으로 기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평가절차를 신속하게 개선한 상품이다.
기보는 IP금융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조 5534억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