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이 가로라는 생각, 이제는 바꿔야 할듯합니다.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세로형 화면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세로형 텔레비전이 등장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크기와 화질 경쟁을 하던 텔레비전이 방향을 바꿨습니다.
'더 세로'는 새로운 텔레비전으로 스크린을 가로가 아닌 세로로 세웠습니다.
18세에서 34세에 이르는 밀레니얼 세대가 하루 상당 시간을 세로형 모바일 스크린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입니다.
▶ 인터뷰 : 정승연 / 상품기획그룹 담당
-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까지 고려한 제품입니다.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세로 스크린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 미러링 기능 실행으로 모바일 기기 화면과 동기화할 수 있어서 SNS와 쇼핑,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인터뷰 : 염현주 / 경기도 문산읍
- "요즘 세대들은 세로형 스크린에 익숙하니까 선택권이 넓어져서 소비자 입장에서 좋을 것 같기도."
디자인을 중시하는 세대를 위한 가구 같은 텔레비전 오브제와 하나의 미술작품 같은 더프레임, 롤러블 까지,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텔레비전의 변신도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