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매주 화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및 고질·상습체납차량 정리의 날'로 정하고, 시청·구(군)청 세무담당 공무원 320명을 특별 합동단속반(64개조)을 편성해 야간 순회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월 31일 기준 부산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31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 1577억원의 19.9%에 이른다.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은 4만2803대이며, 특히 5회 이상 자동차세
합동단속반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과 함께 범죄이용 우려가 있는 고질·상습체납차량의 경우 강제 견인 후 공매를 통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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