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세먼지 대응 추경예산 14억 편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30일 식약처는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 14억원 규모로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정보제공 확대에 중점을 뒀다.
추경 예산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관련 장비 구입비 13억원,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과 올바른 착용법 등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 1억원 등이다.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실적은 최근 크게 늘어 2016년 152억원, 2017년 337억원을 거쳐 지난해 1145억원을 기록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