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명품 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앞다퉈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브랜드 까르띠에의 버나드 포나스 회장을 정규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보석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수준의 시계와 가죽, 향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160년의 역사의 까르띠에.
얼마 전 열린 까르띠에 소장품전으로 친숙한 까르띠에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국내에 까르띠에 단독 전문 매장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파리와 런던, 뉴욕에 이어 네 번째.
방한한 버나드 포나스 회장은 까르띠에 메종으로 불리는 전문 매장을 통해 까르띠에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버나드 포나스 / 까르띠에 회장
- "최고의 제품들로 까르띠에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종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포나스 회장은 명품은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다른 창의성과 독특함을 표현해낸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까르띠에 역시 창의성과 개성, 다양성을 중시해온 전통 속에서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포나스 회장은 까르띠에로서는 한국시장이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한국시장을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버나드 포나스 / 까르띠에 회장
- "한국은 매우 중요한 나라다. 한국은 경
까르띠에는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앞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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