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환율 4분기엔 적정수준 예상"

권혁세 금융위원회 소속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4분기엔 외환시장 수급 개선으로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위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율급등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순매도한 데다 경상수지 적자 우려가 컸고, 시장 경색으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달러 수요가 확대된 측면이 작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위원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경상수지 적자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자본수지도 개선돼 원·달러 환율은 연말엔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