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규모 및 JW생명과학의 점유율 추이. [자료 제공 = KB증권] |
JW생명과학은 지난 1분기 매출 406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와 93.2% 늘었다.
이태영 연구원은 "매출액은 주력 분야인 기초수액과 TPN의 판매가 모두 고르게 증가한 덕에 지속적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률의 경우 수익성이 좋은 TPN 판매 호조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JW생명과학이 2분기 중으로 글로벌 TPN 판매 파트너사인 박스터로 공급할 초기 수출물량의 선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박스터는 지난 3월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JW생명과학의 TPN인 피노멜의 허가를 받나낸 바 있다. 박스터는 향후 유럽 18개국으로 품목 허가를 확대할 계획이기에 내년부터는 본격적 수출
이 연구원은 "피노멜의 수출이 시작되면서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수액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내수 매출 역시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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