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동물은 생계를 위한 수단, 집을 지키는 용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되면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 많은 사람들은 동물을 인간과 같은 하나의 생명체이자 함께 공존하는 존재 등으로 인식하면서 동물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동물과의 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동물원’입니다. 동물원은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체험형 동물원까지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여행, 힐링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23일 개장한 ‘달빛동물원’의 경우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수제초콜릿 및 쿠키체험’, ‘이색공예체험’ 등을 제공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월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사막여우, 알파카, 사슴, 왈라비, 삼색다람쥐 등 다양한 이색 동물들과 함께 먹이를 주고 교감하면서 정서적 발달을 꾀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달빛동물원은 가족 나들이, 휴가를 위한 영월 가볼만한 곳으로도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들에게는 자연 속 상쾌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어른들에게는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는 캠핑장은 입장료, 키즈관, 수영장 이용료 등의 면제 기회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달빛동물원 관계자는 “영월의 핫플레이스가 될 달빛동물원은 동물원 기능뿐만 아니라 캠핑장, 체험프로그램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여름 시즌에는 물놀이장도 함께 개장되니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많은 가족들이 달빛동물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달빛동물원은 개장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개장과 함께 오는 6월 중으로 ‘수제초콜릿체험’, ‘초코&쿠키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 ‘공예체험프로그램’ 등의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달빛동물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문화누리카드, 강원상품권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