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가 6월을 넘길 전망이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갤럭시 폴드를 6월 내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이동통신사들에 갤럭시 폴드를 제공,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필름, 디스플레이 등 부품 점검을 포함해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전자가 내부 부품 설계를 제외하고 부품 하나하나를 처음부터 손보며 완성도에 사활을 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4월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첫 공지할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출시 일정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를 보완한 제품에 대해 각국에서 전파인증 등 인허가를 새로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MWC19에 전시된 '갤럭시 폴드'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19' 개막일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그란비아 전시관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폴드'가 전시돼 있다. 2019.2.2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