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돈 없다고 나라에 내야 할 세금은 안 내면서 고급 차에 해외 여행다니는 고액 상습 체납자들, 정부가 급기야 신체 자유를 뺏기로 했습니다.
1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이 지나도록 3회 이상 내지 않으면 최장 한달 간 유치장에 구금하기로 한 건데요.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내지 않으면 운전면허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5천만 원 이상 체납자가 재산 은닉 혐의가 있으면 친인척 재산도 다 살펴볼 방침입니다.
고액 상습체납자들의 징수 실적이 1%대로 매우 낮다죠,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구금카드'가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