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마법과 동아시아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9회 세계지식포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흘간 일정의 이번 세계지식포럼에는 글로벌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지식의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명사들의 강연 일정을, 김수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우선 내일(14일)은 나라얀 팬트 INSEAD 최고경영자과정 학장과 석좌교수들이 CEO의 리더십과 의사 결정 방법이라는 개막 강의를 통해 제9회 세계지식포럼의 시작을 알립니다.
동시에 특별 세션인 '오픈 웹 아시아'에서는 '프렌즈터'의 리처드 킴벌 CEO 등 연사 20여 명이 웹 2.0 시대에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메릴린치의 부자보고서와 지식경영 사례가 발표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됩니다.
개막식과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되는 모레(15일).
버티 어헌 전 아일랜드 총리와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은 각각 아일랜드의 경제 발전과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 연설에 나섭니다.
이어 리처드 레빈 예일대학교총장이 지식 사업에 대해,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가 국가 간 협력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합니다.
로버트 폴렛 구찌 그룹 회장은 성공경영의 노하우를,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는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각각 전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쿄대학을 세계 명문으로 키운 고미야마 히로시 총장은 글로벌 지식 리더가 되는 길을, '설득의 심리학'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각각 알려 드립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경영전략의 대부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 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미디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과 미국 월가를 직접 연결해 10년간 세계은행을 이끌었던 제임스 울펀슨 전 총재로부터 미국발 금융위기 분석과 처방안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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