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스, 크레소티에 약국용 무인 키오스크 공급

↑ 약국용 무인 키오스크. [사진 제공 = 하나시스]

POS와 키오스크 제조업체 하나시스가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에 처방전을 판독·회수·결제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약국에 무인 주문 결제 키오스크가 도입되면 처방접수부터 결제 및 회수까지 무인으로 처리된다. 또 약사와 직원 업무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며 약사는 고객에게 보다 집중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
최근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 키오스크가 보편화되면서 약국을 찾는 고객들 역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시스는 이번 첫 처방전 처리 키오스크 공급 이후에도 크레소티와의 제휴 관계를 통해 QR리더기 장착 모델 등 약국 무인 처리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시스는 키오스크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해 12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무인 결제 환경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하나시스는 IoT기반 장애탐지 및 원격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을 키오스크에 접목시켜 무인 결제 환경에 맞는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는 "2017년 무인 셀프 주문 결제 키오스크 첫 출시 후 국내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형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한편 비외식 분야의 무인 결제 시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최대 약국 IT전문기업인 크레소티에 키오스크를 공급하게 되어 또 한 번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