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혁 STX에어로서비스 대표(왼쪽)과 콘래드 클리포드 국제항공운송협회 아시아퍼시픽 회장(오른쪽)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STX에어로서비스] |
엔지니어링 R&D를 기반으로 기술집약적 하이엔드(High-End)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서비스를 표방하며 작년말 출범한 STX에어로서비스는 출범 반년여만에 국내 최초로 IATA의 전략적 파트너라는 위상을 얻게 됐다.
이번 IATA의 전략적 파트너 지정은 기술집약적 항공 정비분야에서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을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TX에어로서비스는 착륙장치 오버홀을 주요 사업으로 출범한 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항공정비업 등록인가를 마쳤다. 착륙장치 오버홀 사업은 연간 8500만달러(약 1000억원) 규모로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정비분야이다. 착륙장치 오버홀 사업을 위해 STX에어로서비스는 지난달 스위스보험사로부터 102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부지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STX에어로서비스는 기존 항공사나 정비업체와의 경쟁이나 영역다툼이 아닌 협업을 통한 시너지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
STX에어로서비스 관계자는 "회사는 국내외 항공사에 양질의 항공 MRO 서비스를 제공해 항공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기술집약적 항공기술의 저변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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