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셀트리온] |
우선 13일(현지시간) IFEMA 컨벤션 센터에서 '램시마SC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미래 재설계(Redesigning the future of RA treatment with Infliximab SC)'라는 주제로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모인 700여명의 의료 관계자들에게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임상 결과,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치료 옵션의 편의성 등이 소개됐다.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병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치료 옵션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내원 초기에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후 환자가 병원 방문 없이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을 자가 투여하도록 해 약효를 유지한다. 같은 성분의 약물이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돼 가능한 전략이다.
세계 류마티스 학계의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이자 이번 심포지움의 좌장을 맡은 독일 베를린 의약대학 류마티스 병원 리케 알텐(Rieke Alten) 교수는 "이번 유럽 류마티스 학회에서 램시마SC의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세계 의료계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성분 변경 없이 인플릭시맙 단일 성분을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제형을 변경하여 처방할 수 있게 된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치료 옵션의 출현은 의료계의 혁신이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심포지움에 발표 연자로 나선 벨기에 루벤 대학의 류마티스 전문의 르네 웨스토븐(Rene Westhovens) 교수는 "셀트리온의 램시마SC 제형은 바이오시밀러의 진화된 버전"이라며 "인플릭시맙 SC 제형 개발은 오리지널사도 시도하지 못한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존 IV만 존재하던 인플릭시맙 제재가 제형 변경이나 성능 개선을 통해 SC제형으로 허가 받을 경우, 환자가 의약품 투여를 위해 병원에 자주 내원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자의 편의성 및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웨스토븐 교수에 이어 연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는 램시마의 실제 임상 자료(Real-World Data)를 근거로 램시마의 데이터가 오리지널의약품의 과거 임상자료와 비교해 유사한 효능 및 안전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럽 류마티스 학회 참석자들에게 램시마SC와 램시마를 동시에 활용한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를 첫 선보여 세계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연내 램시마SC의 유럽의약품청(EMA,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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