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CON의 메인화면. [자료 제공 = 한국선급] |
KR-CON는 클릭만으로 모든 IMO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도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해사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게 한국선급 측은 설명이다.
올해 버전은 변경된 프로그램 내부의 구조를 재정리해 프로그램 접속을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했다. 또 세계 어디에서 접속을 하더라도 북미, 유럽, 한국에 설치된 KR 클라우드 서버 중 가장 빠른 서버를 자동으로 선택하도록 설정해 이용 속도가 빠르다. 이외 전반적인 소개 콘텐츠, 리플릿 및 사용자 매뉴얼, 주문 메뉴 등을 전면에 배치해 처음 접속하는 사람도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한국선급은 작년 KR-CON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KR-CON의 개발 책임자인 이중근 한국선급 협약업무팀장은 "이번 KR-CON 17차 버전은 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모아 사용자 입장에서 와 닿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CON 17차 버전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제99차 해사안전위원회(MSC) 및 제7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협약과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
KR-CON은 인터넷 웹, USB, 스마트폰 앱으로 구동된다. IMO 협약, 코드, 결의서, 회람문서 등을 국·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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