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트리시아 영유아 뉴트리션(ELN) 로고 [사진= 뉴트리시아] |
앞서 뉴트리시아는 지난 3월 네덜란드 커우크(Cuijk) 지역에 위치한 조제 분유 생산 시설에 지난 10년 간 다논 그룹의 유럽생산 네트워크 최대 투자액인 약 3100억원(2억4000만 유로)을 들여 에너지 고효율 및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친환경 생산시설을 신축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새롭게 확장된 생산 시설에서는 압타밀(Aptamil)과 뉴트릴론(Nutrilon)을 포함한 일반 조제분유 제품과 함께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등 특수 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들을 특수 조제분유 600여종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공장 전체 가동과 함께 국내용 '압타밀' 제품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커우크 신축 생산 시설은 효율적으로 설계된 제조 공정과 첨단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수력 및 전력 에너지 소모량과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 탄소배출량 최소화를 위해 100%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구동되며, 최대 두 배의 생산 능력과 함께 물 사용량의 60% 및 에너지 사용량의 25%,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실현했다.
아울러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신 기술과 효율 공정을 통해 원재료 수급, 가공, 보관에서 납품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유지한다.
알렉산더 프레리 다논 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