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발전 자회사들이 발전연료인 석탄을 개별 구매하면서 지난 2년간 4천억 원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지난해 남부 발전이 톤당 58.42달러에 석탄을 구입한 반면, 서부발전은 7.01달러 비싼 65.43달러에 석
주 의원은 남부 발전 기준으로 보면 4개 발전 자회사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4천72억 원을 낭비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쌍수 한전 사장은 통합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연료 구매를 공동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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