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충북 청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인력 등이다. 배양과 정제, 품질관리 등 총 3개 과목당 20명의 교육
김영호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센터에서 GMP 시설과 유사한 실습장과 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보건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며 "국내 바이오 인력개발기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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