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경제만랩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지자체 및 관리기관에서 최초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은 총 60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48건보다 25%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처음 시행됐던 1970년 이후 상반기 승인 건수로는 역대 최다.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분야 기업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입주 기업에게는 금융권 대출금리 인하와 한시적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6월 말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082개소(공사 중, 공사 예정 사업장 포함)다. 올해 상반기에 승인된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 수도권(경기 41건·서울 10건·인천 5건)에 몰려있다 .
대표 사업장으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한강 DIMC'(지하 4층~지상 10층), 인천 갈산동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지하 1층~지상 23층), 하남 미사지구 '더 프론트 미사'(지하 4층~지상 10층) 등이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지식산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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