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밥솥 1위 기업인 쿠쿠가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인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다양해 인덕션레인지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모델명 CIHR-HL301FB)은 쿠쿠 전기레인지를 대표하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라인업 중 하나로 최근 전기레인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프레임리스 타입에 세라믹유리로 네 면을 매끈하게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빠른 조리를 선호하는 국내 주방 문화를 고려해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결합시켰다. 2구의 인덕션은 일반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세 배 이상 높아 보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며, 1구의 하이라이트는 사용 용기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기능성 두 가지를
회사 관계자는 "쿠쿠 밥솥 등에 적용해 검증된 인덕션히팅(IH) 기술을 전기레인지에 적용해 열을 확실히 제어하는 데다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도 탑재했다"며 "전기레인지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 시장까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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