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어제(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습니다.
결선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9개국 어린이 272명이 모여 바둑 실력을 겨뤘습니다.
이날 결승전에서 한국 조상연 군과 일본의 무카이 순세이 군이 대결한 결과, 조 군이 2집 반 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이창호 9단 등 프로기사 4명이 참석해 사인회를 갖고, 4명이 어린이 기사 20명과 지도 대국을 펼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