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평소 자연체험이 쉽지 않은 여자 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숲을 경험하고 지구환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설계해 보는 ‘자기 주도식 숲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나를 찾는 숲속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고생들이 숲 속에서 가장 원하는 활동인 ‘생각 정리하기’, ‘숲 속 걷기’ 등을 체험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그린캠프 참가자들과 스탭들이 총 7200m길이의 트레킹을 통해 6000여 그루의 나무를 한반도 생태복원을 위한 묘목으로 기부했습니다.
▶ 인터뷰 : 최규복 / 유한킴벌리 대표
- "어떻게 길을 찾으셨나요? 대단하십니다. 3박 4일 만에 길을 찾아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김희웅 / 유한킴벌리 부장
- "숲을 느끼고, 숲 안에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제대로 배우고 알고 가서 나중에 본인이 힘들고, 또 어려울 때 숲을 찾아와서 숲의 힐링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