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10 출시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2017년 4분기 샤오미에 1위를 내준 삼성전자가 최근 강력하게 추격하면서 점유율 차이를 좁히고 있다.
16일 인도 PTI통신이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3%로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28.3%로 1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 간 점유율 차는 3.0%포인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점유율 26.3%로 샤오미의 28.7%에 2.4%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만 하더라도 SA 기준 샤오미 29.7%, 삼성전자 18.2%로 점유율 차이는 10%포인트를 넘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각 30.1%, 22.7%로 7%포인트 넘게 났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점유율 반등에 성공한 것은 올해 들어 중저가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
IDC 기준 샤오미와 삼성전자에 이어 비보(15.1%), 오포(9.7%), 리얼미(7.7%)가 2분기 3∼5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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