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2사업장을 찾아 경영진과 반도체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신규라인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미래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OLED 제품 생산 라인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것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임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부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 기술만이 살 길이다"라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 및 HMD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부회장의 사업장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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