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베트남 `스윙`, `오스타`, 중국 `하오요우취`. [사진 제공 = 오리온] |
오리온은 지난 7월 중국 '하오요우취'(스윙칩) 매출이 두 달전대비 75.9%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오리온이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20% 가량 늘린 효과로 풀이된다.
베트남에서는 2월 '오스타'(포카칩)를, 5월에는 '스윙'(스윙칩)을 20%씩 늘린 후 7월 매출이 증량 이전 대비 각각 17.6%, 8.3%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증량 효과를 이용해 스낵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매출 턴어라운드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장재의 빈 공간은 줄이고, 제품의 양은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6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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