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반려봇을 전달하는 '스마트 토이로봇 전달식'을 합니다.
구로구는 다음달 5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로봇보급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50명에게 스튜디오 크로스컬쳐가 개발한 스마트 토이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에 따르면 봉제인형으로 만들어진 부모사랑 효돌의 머리와 손, 목에는 반응형 센서가 내장돼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반응합니다
맞춤형 알람을 통해 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데다, 기상과 식사, 산책 등 일상생활 관리와 체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한 건강관리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일정시간 어르신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림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