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6시 주요뉴스

▶ 북 "개성관광·철도운행 중단"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개성관광과 철도운행을 전면차단한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남북경색이 심화되면서 대북사업이 기로에 놓이게됐습니다.

▶ 한은, 채권안정펀드에 5조 지원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채권안정펀드에 최대 5조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외환은행 헐값 매각 아니다"
2년여간 끌어온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이 론스타에 헐값 매각됐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 주가 970선 후퇴… 환율 1,513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1천선이 또다시 무너지며 970선까지 밀렸습니다. 환율은 18원 급등해 1,513원까지 치솟았습니다.

▶ 건설사 지원정책 엇박자…업계 혼란
금융위원회가 대출금융단에 조기 가입하는 건설사에 대해 우대를 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은행연합회는 가입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어서 건설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 'PF대출 부실' 눈덩이…늑장 대책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부실 규모 발표와 대책을 미루고 있어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대기업도 자금난…현금확보 사투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의 자금난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전방위로 현금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도 대기업들의 대출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씨티 구제금융…GM 파산 검토
나락으로 떨어지는 미국 간판기업 씨티와 GM의 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GM은 파산보호신청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