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열차 이용객 261만 명…11일 54만 명 '최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모두 261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KTX는 131만 명(하루 평균 26만 명), 일반 열차는 130만 명(하루 평균 26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에는 54만 명이 열차를 이용해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2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11.5% 증가했습니다. 강릉선 KTX가 20.9%(1만 6천 명→1만 9천 명) 늘었으며 KTX는 11.6%, 일반 열차는 10.8% 증가했습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KTX 90회와 일반 열차 58회 증편을 포함해 평소보다 148회 늘어난 3천472회 열차를 운행했습니다.

역귀성·역귀경과 빈 좌석이 많은 KTX를 대상으로 판매한 특별 할인 상품은 모두 2만 9천 명(하루 평균 5천800명)이 이용했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주요 역과 시설물에 대해 전 분야 안전점검을 하고 연휴 기간 특별교통 대책 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안전 운행을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