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노조를 상대로 가진 2008년도 회사 경영설명회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다른 공장도 감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는 일부 국가에서 준중형차의 판매 호조에 따라 중형차의 생산라인을 준중형으로 바꾸면서 전체적인 생산 대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으며, 가동률이 얼마까지 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세계적으로 신차의 수요 감소세가 확산되면서 지난 6월 기공식을 한 러시아나 지난 11월에서 기공식이 연기된 브라질 공장도 공장건설에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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