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병원(원장 심정현)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특수공무원 병원내에 척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
이날 심정병원은 몽골 국립 특수 공무원병원에서 척추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 및 의료봉사를 가졌다.
몽골 특수 공무원병원(원장 바트투르)은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240병상으로 의료진을 포함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다.
이 척추센터는 기존의 나눔 의료, 의사 연수에 이어 사전, 사후관리 등 의료관광의 또 다른 형태로 진출한 것으로, 몽골 협력병원에서 한국 의술로 몽골 환자를 체계적인 치료를 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거나 한국에서의 치료를 희망하는 몽골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달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소한 척추센터는 심정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에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환자와 의료진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합작 병원이 탄생하게 됐다.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일환으로 한국 의료분야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국 의료 이미지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나눔 프로젝트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과 척추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건의료 정보공유, 의료진 연수, 학술세미나, 봉사활동 등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척추센터를 합작으로 설립하면서 양국 의료기관 간 의료교류 사업에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심정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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