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환태평양 생식의학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사진제공=차병원> |
차 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배아 발생부터 성체에 이르기까지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설명하고 각각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세계 최초 미성숙난자 임신출산 성공, 동양 최초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에 의한 분만 성공 등 차병원의 생식의학 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성공률을 3배 이상 높이는 기법도 이야기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학술대회는 '미래는 지금이다(The Future is Now)'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환태평양 생식의학회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난임·생식분야 의사들이 추축이 돼 창립한 생식의학회다. 창립 이래 20여 년 만에 미국생식의학회, 유럽생식의학회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난임·생식의학회로 성장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차 연구소장은 수십 년간 생식의학 및 난임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