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가 형질전환센터를 설립하고 이종장기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
바이오 장기 개발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어연한산산업단지에 이종장기의 원료가 될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개발하는 제넨형질전환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가 설립될 어연한산산업단지는 제넨바이오의 핵심인 제넨코어센터가 위치한 드림테크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제넨코어센터는 올해 착공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제넨형질전환센터는 미니돼지의 유전자를 편집하고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개발하는 '형질전환 연구동'과 실제 이종장기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 미니돼지의 사육과 실험이 이루어지는 'SPF 사육 및 실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동은 오는 10월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이종장기 연구의 첫 단추인 형질전환 미니돼지 개발을 시작할 제넨형질전환센터는자사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센터 완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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