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구업체 모나미가 오는 9일 서울의 중심가 인사동에 '모나미스토어' 신규 매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매장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위치한 매장과 동일한 '스토리 연구소' 콘셉트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경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이다.
방문객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공간에서 모나미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매장 내 '잉크 랩(Ink LAB)'에서 만년필용 잉크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고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판매 제품은 모나미 제품 약 350개와 필기구 연관 MD상품 약 350개다.
개장을 기념해 모나미는 10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 유명 강사를 초빙해 원데이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공병각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배우기' 클래스가 열리고, 19일에는 온초람 일러스트 디자이너와 함께 '컬러트윈브러쉬로 영문 캘리 책갈피와 편지 봉투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오유 수채화 작가와 '프러스펜으로 감성 수채화 엽서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기존 1인당 3~5만원의 유료 클래스를 인기 작가들과 함께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업에 필요한 모나미 제품을 증정하며, 당일 제품 구매 시 20% 할인과 잉크랩 체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 과정당 모집 인원은 8명이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인사동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고급필기구 구매 시 리필심 및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만년필을 구매하면 잉크랩 무료 체험을 매일 10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파커, 몰스킨, 스타빌로 등 해외 수입문구 브랜드는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동호 모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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