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IoT기반 운송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2종 출시

SK텔레시스는 지난 8일 온라인 커머스포털 11번가를 통해 IoT를 기반으로 한 운송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이하 TMS)과 ▲에스로거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TMS는 운송 차량에 설치하는 기기로, 제품이 운송되는 전 과정의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차량에 설치된 IoT 블루투스 센서가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송환경 모니터링 정보를 전송하며 고객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이를 전달받습니다.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항목들이 훨씬 늘어난데다 기존 차량에서 주로 사용해 온 타코미터 대비, 별도의 배선 공사가 필요 없어 구축이 간편합니다.

이렇게 상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해 운송 환경의 혁신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운송차량 경로를 지도에 표시 가능해 이동경로 중 어디서 운송환경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로거는 IoT 기반의 온습도 및 진동 모니터링 단말기입니다. 제품의 포장 박스에 부착해 운송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진동 등 실시간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모니터링합니다. 저장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그래프와 도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수를 지원해 다양한 냉장/냉동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해 사용이 간편합니다. 여기에 전력 블루투스 기술(BLE, Bluetooth Low Energy)을 사용해 게이트웨이와 결합한 무선 데이터 수신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에스로거로 수집한 정보를 PC와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주변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바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많은 양의 물류 처리에 효율적입니다.

두 제품 모두 그간 어려웠던 운송 중 환경 및 품질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물류환경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