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행장은 한국시장경제포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출혈 경쟁이 진행되고 건설업체 부실과 중소조선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며 일부 대기업은 유동성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 행장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 자본확충을 지원하고 구조조정 역량을 활용해 중요산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행장은 또 11월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 18.3%를 기록한 데 이어 설비투자가 내년에 6.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 경제가 사고 구간에 진입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회복하더라도 U자형 회복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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