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형 뉴아인 대표와 최동일 삼성서울병원 센터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뉴아인]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뉴아인과 삼성서울병원 의공학연구센터는 차세대 의료기기 파이프라인 구축 및 바이오 분야의 미래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자약 개발과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자약은 전류 혹은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 개념의 치료방법을 말한다.
뉴아인은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주관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스타트업으로, '조직공학'과 '신경재생'을 접목시킨 전자약 기술을 이용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기존 약물치료가 불가한 질환들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전자약 신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공학센터를 통해 신경조율 및 신경자극 기술을 자체적으로 임상에 적용해 검증 가능한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공학연구센터 관계자는 "뉴아인의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전략적 개발 계획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다양한 제품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전자약 또는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고 예상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뉴아인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몇 달간 상호 공동연구 의지를 확인하고 전자약 개발과 적응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온 만큼 본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1차 공동연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혁신 의료기기와 전자약을 소비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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