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왼쪽)와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엠바이오] |
이 자리에는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와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동시에 인천시의 전략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을 비롯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활용 ▲중앙정부사업 발굴·기획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정책개발 및 자문 ▲기술지원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통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디엠바이오는 모두 8000ℓ 규모의 cGMP(미국에서 인정되는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 인증)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GMP 적합성 승인을 받았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및 공정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CDMO 사업의 확장을 위해 미국 라크만(Lachman)사로부터 GMP 시스템에 대한 미국 FDA 기준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연구센터도 신설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국내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설립된 인천시 산하기관이다.
민병조 대표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자리한 송도국제도시는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며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병조 원장은 "디엠바이오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GMP) 시설 구축 노하우 등은 향후 전문인력 양성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