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10.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900만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6%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채널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성장했다.
삼성은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샤오미 뒤를 이었다.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해서는 3%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 갤럭시M시리즈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갤럭시노트10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위를 차지한 비보는 중간 가격대 제품인 vivo S1 및 Y17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신규 출시된 U10, Z1X 등도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이며 인도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4위 리얼미로 작년 인도 시장에 진입했을 때보다 6배 성장했다.
애플은 XR모델의 가격인하와 새로 출시된 아이폰11에 대한 긍정적 채널 수요로 인해 10위 안에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온라인 채널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고객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캐쉬백, 가격할인, 보상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되면서 온라인 채널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축제 기간이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2019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 카운터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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