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여파로 내년 광고시장이 올해보다 더 위축되면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9년 광고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39곳 71%가 "매출감소와 긴축경영으로 내년 광고 예산을 올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 올해대비 예산 삭감 폭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체들이 30~50%로 가장 컸고 지주회사가 20~30%, 자동차와
협회 측은 이번 설문조사를 광고경기실사지수, ASI 산출방식에 대입할 경우 지상파와 케이블TV, 신문, 옥외광고, 인터넷 등 주요 매체의 내년도 ASI는 17.3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